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기에 군청직원들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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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경제 살리기에 군청직원들 동참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4.02 15:42
  • 호수 6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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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직원 당직수당 지역화폐 `화전`으로 지급

 남해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달 지급하는 3월분부터 당직수당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화전`으로 지급할 계획이라 밝혔다. 당직수당은 직원 1명당 10만원~20만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계획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역자본의 군외 유출방지와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당초 직원들의 반발도 우려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지난 한 주 동안 당직수당을 `화전`으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많은 직원들이 찬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현정 청년혁신과 주무관은 "비록 미약하나마 저도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다 같이 힘내서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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