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의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내민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면의용소방대(대장 양광민)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전복죽 150그릇을 조리해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특히 고현면의용소방대는 준비한 전복죽을 150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위생수칙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양광민 대장은 "코로나19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돼 전복죽 전달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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