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남해당`, 남해인의 명예 높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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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남해당`, 남해인의 명예 높여 달라"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0.04.02 16:37
  • 호수 6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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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지역구 출마 국회의원 후보들 격려

 `코로나19`가 한창인 가운데 21대 국회의원 총선은 예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는 박성중 의원과 김두관 의원, 하영제 전 차관 등 서울과 인연이 있는 향우들이 국회 입성을 위해 출마했으며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구덕순)는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선거사무실 개소식 등 대규모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구덕순 회장을 비롯한 군향우회 임원들은 후보자 선거사무실을 찾아본 후 `총선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과 고윤권 부회장 등은 지난달 28일 양산에 출마하는 김두관 국회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건승을 기원했다. <사진 왼쪽>

 구덕순 회장은 김두관 의원을 만나 "지역구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잘 닦아 둔 김포에 출마했더라면 이렇게 고생하지도 않았을 텐데 어렵고 험한 길을 선택해 안타깝다"며 "하지만 힘든 만큼 이 시련을 이겨내면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했으며 김두관 의원도 "열심히 노력해서 서울향우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은 서초구에 출마하는 박성중 의원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구덕순 향우회장과 고윤권 부회장, 장동규·정규병 전 서면회장, 유남해 악단장과 하정이 총무 등이 참석했다. <사진 오른쪽>

 구덕순 회장은 "본선보다 더 힘들었던 예선을 두 번이나 치른만큼 본선은 넉넉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평가받는 박성중 의원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성중 의원도 "코로나 19로 인해 예전처럼 선거운동을 진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투명마스크 쓰고 열심히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좋은 결과로 고향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후보들에게 정치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자리를 옮겨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남해인이 재부향우인 김척수 후보까지 4명이다. 모두 당선한다면 인구 4만명 남짓한 군에서 국회의원 4명이나 나오는 경사가 될 것이다"며 "정당을 떠나 우리는 `남해당`이다. 남해인의 이름을 걸고 출마하는 향우들의 총선승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 측은 사천·남해·하동지역구에 출마하는 하영제 후보를 오는 4월 3일(금) 이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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