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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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 남해타임즈
  • 승인 2020.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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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귀비는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꽃으로 당나라 현종의 황후이며 최고의 미인으로 알려진 양귀비에 비길 만큼 아름다워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약효 또한 이름만큼이나 뛰어나 널리 애용되기도 했으나 마약 성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키는 50-150cm 정도로 양귀비의 열매는 둥근 달걀모양이다. 개화기는 5~6월로 흰색, 붉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열매에 상처를 내 유즙을 건조한 것이 아편이다. 

 마약 성분의 중독성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재배가 금지되어 있으나 그리스, 인도. 파키스탄, 일본 등에서는 재배가 가능하다. 아편은 중추신경계통에 작용해 진통, 진정, 복통, 기관지염, 불면증, 장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앞서 언급한 대로 마약 성분이 있어 재배를 금지하고 있으나, 2000년 대 초반부터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양귀비가 개발, 화훼농가에서 대량 재배해 식물원, 화단 등 조경용 꽃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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