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출신 하영제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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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출신 하영제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4.15 23:00
  • 호수 6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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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출신 하영제 후보가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일꾼으로 선택받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사천·남해·하동 개표율은 87.3%로 하영제 후보는 60.5%(6만4887표)를 얻었고 황인성 후보는 36.8%(3만9500표)의 지지를 받았다. 두 후보와 함께 출마한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1.6%(1780표),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외순 후보는 0.9%(993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 확정 직후 하영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라는 여러분들의 엄중한 명령이었다”면서 “저는 여러분들의 준엄한 뜻에 따라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여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히고,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풀기위한 법률안의 입법과 개정을 비롯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황인성 후보와 고외순 후보, 정승재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저를 선택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음도 잘 살피겠다”면서 “비록 지지후보는 달라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았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으로 하나로 모아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게 주신 소명을 잘 받들어 국정을 감시하고 지역의 살림도 꼼꼼히 살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생활정치’를 실천해서 안정된 나라와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저의 정치적 신념으로 삼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하영제 후보의 당선소감문 전문이다.

 

나라와 지역을 위해 뛰고 또 뛰며 실천하는 

“완전히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남해 · 하동 군민 여러분! 
언제나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출향인사 여러분!

여러분의 하영제 큰 절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소중한 한 표가 모여 이렇게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어 우뚝 섰습니다. 저와 미래통합당을 믿고 선택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의 당선이 제 개인의 승리이기에 앞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아울러 깨끗한 정치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정직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황인성 후보와 고외순 후보, 정승재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저를 선택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음도 잘 살피겠습니다. 비록 지지후보는 달라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았을 것입니다. 하루빨리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으로 하나로 모아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라는 여러분들의 엄중한 명령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준엄한 뜻에 따라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여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풀기 위한 법률안의 입법과 개정을 비롯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이와 함께 제게 주신 소명을 잘 받들어 국정을 감시하고 지역의 살림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먼저 챙기고 다가가는 ‘생활정치’를 실천해서 안정된 나라와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저의 정치적 신념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천, 남해, 하동 주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은 너무나 냉혹합니다. 코로나로 모든 일상이 정지되고 경제가 마비되어 사방에서 국민들의 한숨 소리와 절규가 들리고, 국가안보가 흔들리고 외교적 고립마저 자초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개발을 통해 우리 지역을 전국 최고의 지역공동체로 육성시키겠습니다. 

사천시는 항공우주 산업 혁신과 남중권 국가 관문공항 유치를 추진하고, 삼천포항을 국제항으로 격상시키고 삼천포항과 각산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특화 관광벨트를 만들어 남해안 중심권역의 거점도시로 개발하겠습니다. 

남해군에는 동서해저 터널을 건설하고 광양만권 배후 전문 연구단지와 전원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려대장경 판각지를 복원하고 해양 치유산업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아이랜드(Healing Island)로 만들겠습니다.

하동군의 갈사만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를 국가산단으로 격상해 정상화시키고, 지리산과 섬진강을 토대로 한 웰니스(Wellness) 관광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여 산업과 휴양 · 레저가 어우러진 새로운 하동시대를 개척하겠습니다.

저는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을 역임한 정치적 자산과 농림수산 행정 전문가로서 우리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림수산 진흥을 위한 확실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우리나라 지방재정을 실제로 운용한 경험과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우리 지역 발전에 힘찬 엔진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남해 · 하동 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를 잘 극복하시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선거기간 내내 거리와 시장에서 그리고 들판과 바다에서 제게 보내주신 여러분의 그 따뜻한 마음과 간절한 염원을 결코 잊지 않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뛰고 또 뛰며 실천하는 완전히 새로운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선거구

당선자  하  영  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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