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복지센터, 지역화폐 이용고객 추가할인운동 전개
상태바
읍복지센터, 지역화폐 이용고객 추가할인운동 전개
  • 남해타임즈
  • 승인 2020.04.20 16:00
  • 호수 6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 위한 `착한가격·희망나눔운동` 펼쳐
읍 소상공인·자영업자 참여업체 모집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민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명정)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통을 함께 나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착한가격·희망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착한가격, 희망나눔운동`은 남해군의 지역화폐인 화전(花錢) 가맹점에서 화전화폐로 계산하는 소비자에게 일정률의 할인을 제공해 소비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자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 3일 발송하며 시작됐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업소는 자발적으로 화전화폐 이용금액의 5~10%를 소비자에게 할인해주며, 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10일 현재 참여업소가 15군데 정도 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참여업소 입구에 부착된 `착한가격,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곳`이란 스티커를 보고 할인업소인지를 알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남해군이 추진하는 화전화폐 특별할인 정책에 따라 이미 10%의 할인을 받고 화전을 구매한 군민들은 참여업소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5~10%를 더 할인받아 소비부담이 줄게 되며, 화전화폐 이용은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장명정 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군민들이 함께 고통을 분담해 슬기롭게 이겨나가자는 취지로 `착한가격·희망나눔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많은 업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 운동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부분의 업소가 읍에 집중돼 있다보니 먼저 시작했으나 이 운동이 효과가 좋다면 다른 면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읍내 화전 가맹점은 560여 개소로, `착한가격·희망나눔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읍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860-8032)으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