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택배 한 개가 도착했다.
국립공원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에 사는 한 학생이 가족과 함께 거제로 놀러 와 이름 모를 해변에서 몽돌 2개를 기념으로 가져갔다, 3년이 지난 2020년 4월, 몽돌이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이라는 것을 알게 돼 다시 돌려보낸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몽돌 2점을 보내온 것이었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준 학생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려해상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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