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국회의원 재선 성공… 득표율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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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 국회의원 재선 성공… 득표율 53.6%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0.04.23 16:43
  • 호수 6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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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동료의원들과
고향발전 힘 보태겠다"
당선이 확정 된 후 박성중 의원과 아내 김미화 여사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당선이 확정 된 후 박성중 의원과 아내 김미화 여사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속에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초 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성중 향우가 더불어 민주당 박경미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박성중 의원은 최종 득표수 7만4445표를 획득해 득표율 53.6%로 45%를 얻은 박경미 후보를 제치고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보수야당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서울지역 49개 지역구 중 미래통합당은 단 8석만을 차지했다.

 박성중 의원은 "정말 어려운 선거였다. 지난 20대 선거에서 그 당시 서울지역 새누리당 당선자는 12명이었고 4년 뒤 재선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나 혼자다. 어려운 선거에서 고향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선할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고향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남해군민들의 여망에 답할 수 있도록 국회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미래통합당에서 미디어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제 재선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는 못되지만 위기에 처한 당을 바로잡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언론 미디어 환경이 일방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미디어특위 위원장으로서 공정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남해 출신 국회의원 동료들과 함께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박성중 의원은 "이번 국회만큼 많은 남해인이 활동한 적은 없었던 거 같다. 김두관, 하영제, 윤미향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고향 남해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을 보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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