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률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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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률 도내 1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12 09:25
  • 호수 6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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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집행 목표액 1954억원 중 1141억원 집행… 58.4% 달성

  남해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경남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남해군은 지난달 28일 기준 신속집행 목표액인 1954억원 중 1141억원을 집행했으며, 또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583억원을 넘어 667억원을 집행해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예산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대형사업의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하며, 올해 신속집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그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SOC사업 및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올해는 도내 기초지자체 1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 민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지역경제 관련 사업의 경우 신속집행 목표액 260억원을 넘어 313억원까지 집행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 군 측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초기부터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예산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부진원인을 분석해 집행 제고에 나선 결과"라고 분석하고 "경기 회복 차원의 소비·투자집행이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선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등이 당겨 집행 가능한 예산에 대해서는 집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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