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늘생산자협회, 농식품부 규탄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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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마늘생산자협회, 농식품부 규탄 기자회견 연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12 09:29
  • 호수 6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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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개최
2시부터는 여의도 전국농민대회 참가
"농산물가격 보장 제도 마련" 촉구 예정

 정부(농식품부)의 2차 마늘수급대책을 `안일한 대책`이라 평가한 전국마늘생산자협회(이하 마늘생협)가 오늘(목) 오후 1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구태답습·책임전가 농식품부 규탄`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기자회견을 연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여의도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마늘생산자협회·전국양파생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농산물가격 보장 제도 마련! 냉해피해 보상! 코로나19 대책 마련!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한다.

 마늘생협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 관련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의 2차 마늘수급 안정대책과 관련 "최소한 이번 정책이 유통의 혁신과 수입마늘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발표됐다면 조금이라도 실효성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이 포함되지 못한 대책 발표로 정부혈세가 생산농민들에겐 실효성이 없고, 오히려 몇몇 상인들의 배만 불리지 않을까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정부는 이번 대책안 중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과감히 손질해 추가 대책을 신속하게 내어놓아야 할 것이다. 본격적인 수확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실효성 없는 대책들은 현장에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 마늘의 생산비 보장과 합리적인 소비자값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빠르게 보완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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