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매도시와 SNS 알리미단 전달
남흥여객, 어려운 환경속 동참
직원들에게 농산물꾸러미세트 전달
초원환경과 남흥여객이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동참해 남해군 지역 사회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초원환경, 남흥여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들을 위해 각각 1천만원과 195만원 상당 농수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입했다.
초원환경에서는 농수산물 꾸러미세트 40개(4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직원들에게 전달했으며, 남흥여객에서도 농산물 꾸러미세트 130개(195만원)를 구입해 소속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초원환경은 향토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남해군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농수산물 꾸러미세트 300개(600만원 상당)를 추가 구입해 남해군의 자매도시인 금천구, 동대문구, 부산진구, 김해시, 강화군, 함평군 등 6개 도시 농산물 판촉 네트워크단과 SNS 알리미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남해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스러운 입소문 마케팅과 더불어 자매도시의 홍보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 재구매로 이어져 지역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실제 이번 챌린지 기간 13개 판매품목 중 남해시금치와 삼치는 조기 매진됐으며, 고등어와 우럭 등 수산물은 선도유지가 뛰어난 포장과 요리의 편리성으로 특히 젊은 주부들에게 호평을 받아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또 다양한 가격대의 제철 농산물을 고루 맛볼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세트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재명 초원환경 사장은 "자매도시에 전달한 농수산물 꾸러미세트가 전국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익도 남흥여객 이사는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작은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