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금·성품 1억1245만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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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성금·성품 1억1245만원 모였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14 15:03
  • 호수 6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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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방역·구호 물품 구입,
복지시설 등에 전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우려는 지역구성원들의 마음 나눔이 풍성했다.

 남해군은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극복 특별모금으로 1억1245만원이 모금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군민과 향우, 기업, 기관·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정성을 모아 8955만원의 성금과 방역물품, 경로식당 대체식품 등 229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남해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성금 및 성품 1억7600만원이 기탁된 것과 비교할 때 불과 2개월여 만에 1억1245만원이 모금된 것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군은 기탁된 성금으로 면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긴급구호물품을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알려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과 성금 기탁뿐 아니라 여러 봉사단체에서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눠주고 방역에 참여하거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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