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화전(花錢)` 이벤트 10일부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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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화전(花錢)` 이벤트 10일부터 진행 중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14 15:09
  • 호수 6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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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매일 첫 번째 결제 고객
매 100배수 결제 고객
모바일 화전 1만원 증정

 남해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바일 화전(花錢)` 사용자와 가맹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남해군은 일일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과 매일 첫 번째 결제 고객, 매 100배수(100번째, 200번째 등) 결제 고객에게 모바일 화전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5회 이상 모바일 화전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주에게도 모바일 화전 1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모바일 화전은 지류식 지역화폐 `화전`과는 달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결제 시스템으로 스마트 폰 앱을 활용해 사용 가능한 남해군의 전자 화폐다.

 남해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모바일 화전을 10%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모바일 화전을 사용할 경우 6월까지 6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또 모바일 화전 사용자는 9월까지 결제금액의 5%를 다음 달 말경 월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은 매출손실 지원책으로 결제금액의 2~5% 범위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군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화전 활성화 정책에 이번 이벤트가 더해져 모바일 화전 사용이 늘어나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보호와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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