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바다마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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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바다마을학교 운영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5.14 15:16
  • 호수 6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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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행복교육지구 바다마을학교 사업설명회 열려
2020년 바다마을학교가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남해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바다마을학교 장면.
2020년 바다마을학교가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남해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바다마을학교 장면.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바다마을학교가 준비에 한창이다.

 2020년 바다마을학교 설명회가 지난 8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사업운영예정자(단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바다마을학교 취지와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운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열렸던 2020년 바다마을학교 사전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노쇼 예방책에 대해서는 올해는 예약금 자체가 없다는 것과 현행법상 예약기간 내 취소 이후의 상황은 보전해줄 수 있는 방안이 없고, 모범이 없기 때문에 조례제정도 어렵다는 내용으로 결론지었다. 대신, 남해군은 노쇼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안내와 홍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협의했다.

 또한 남해군은 바다마을학교를 통해 바다와 갯벌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체험(요트, 서핑, 카약 등) 및 연안생태체험(조개잡이, 쏙잡이, 개막이 등)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7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중 사업운영예정자를 모집하고, 관내·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신청을 6월 중 사전 접수할 예정이다. 또 일반예약자에 대해서도 운영 일정에 따라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보물섬 행복교육지구사업은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이 각각 3억원의 예산을 부담해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생활터전학교와 바다마을학교를 열어 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 바다마을학교는 보물섬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여름방학 특색 단위사업으로 남해군 해양시설을 마을학교로 활용해, 마을 중심으로 해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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