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향우 자전적 수필집 [모란이 피네] 발간
상태바
김대업 향우 자전적 수필집 [모란이 피네] 발간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20.05.21 11:26
  • 호수 6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년 삶의 기쁨과 슬픔 담담하게 서술

 이동 다정 출신 김대업(83) 향우가 자서전적 수필집 [모란이 피네](출판사 다시올)를 발간했다. 젊은 시절 고향 초등학교에서 예능강사로 근무하고 보건직 공무원에 합격해 진주와 고향 남해에서 공직생활을 역임해온 김대업 향우는 퇴직 후에는 산청과 진주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다섯 아들을 키웠다.

 김 향우가 수필집으로 엮은 [모란이 피네]에는 결혼 후 남편과 사랑하고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 다섯 아들을 낳고 기르는 일, 무시로 닥쳐오는 삶의 고비들을 헤쳐나온 과정들이 담담히  펼쳐져 있다.  

 김 향우는 서문에서 "80년을 꿈꾸며 살았다. 항상 새로운 환경과 위기에 도전하면서 실패와 갈등에 물러나지 않고 문제를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중략) 꿈꾸고 있는 목표와 방향을 놓치지 않으려고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2002년 남편을 떠나보낸 후 아들들이 살고 있는 서울로 올라와 지금은 파주에 살고 있다. 김 향우는 그동안 적어온 일기를 모아 회고록을 출간한 것이다.

 김 향우는 "미흡하다고 생각하지만 용기를 내어 걸어온 생을 한 권의 책으로 묶기로 했다. 내 이름을 기억하고 함께 인연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는 모든 분에게 나의 역사를 들려주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마음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