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회의원 당선인, 국회 개원 전 분주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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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 국회의원 당선인, 국회 개원 전 분주한 행보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28 15:35
  • 호수 6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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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도지사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논의
KAI 방문해 항공산업
위기극복 간담회 열어
하영제 당선인이 지난 14일 경남도청(위쪽 사진)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를 만난 데 이어 지난 15일 전남도청(아래쪽 사진)을 방문해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하영제 당선인이 지난 14일 경남도청(위쪽 사진)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를 만난 데 이어 지난 15일 전남도청(아래쪽 사진)을 방문해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하영제 당선인이 지난 14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과 함께 사천시 박정열·김현철 도의원, 하동군 이정훈 도의원이 동행했으며,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경남도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하영제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사천 항공우주산업 발전방향과 항공 MRO 사업 추진, 남중권 제2 국가 관문공항 건설, 여수와 남해를 잇는 동서해저터널 가설, 하동 갈사만산단과 대송산단의 국가산단 격상 등에 대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지사 만나
동서해저터널 가설 등 논의

 지난 14일 김경수 도지사를 만난 하영제 국회의원 당선인은 다음날인 15일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박종길 남해군의회 의장,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사천시 김현철·박정렬 경남도의원, 하동군 이정훈 경남도의원과 함께 전남 무안군에 있는 전남도청을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전남도와의 연계사업과 남해안 중심권역의 공통 현안에 대해 밀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하영제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내무부에 함께 근무했으며, 미국 시라큐스대학원 행정학부 동문으로 각별한 인연이 있어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경남과 전남이 함께 진행해 나가야 할 연계사업의 공동대응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동서해저터널 가설, 남중권 제2국가 관문공항 건설, 동서 KTX 개통 추진에 대한 것으로 양 도의 공동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남해안 관광벨트 연결이라는 큰 틀에서 협의해 나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KAI 방문해 항공산업 위기극복
간담회 열어

 지난 19일 KAI 사장실에서 하영제 국회의원 당선인,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김현철·박정렬 경남도의원, 강옥태 사천시 항공경제국장, 김성조 사천시 우주항공과장, KAI 안현호 사장, KAI 전무, 상무 등 실무 책임자가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

 하영제 당선인 측에 따르면, 지역의 핵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위기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KAI를 찾아 항공 MRO사업 활성화, 수리온 헬기 보급, 항공산업 위기극복 등에 대해 KAI 임원진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하 당선인은 지난 안동지역 산불 진화에 공을 세운 KAI에서 만든 국산 헬기인 수리온의 산불진화용 물탱크 용량 증설에 가능성을 묻고 "러시아산 까무프 헬기의 3t에 비해 2t으로 급수량은 적지만 수리온이 속도가 빠르고 유지비가 적게 들어 오히려 진화 능력이 앞선다"는 KAI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의 장점을 확인하고 산불진화용 헬기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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