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 발전협의회,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상태바
대한민국 섬 발전협의회,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28 15:35
  • 호수 69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속 추진 위해 힘 보태기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이하 섬 발전협의회)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속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6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섬 발전협의회 10개 섬 지역 시장·군수를 비롯해 제21대 국회의원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윤재갑(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김병욱(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당선인이 참석해 섬 발전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연안여객선 출항통제 기준 합리적 개선 △연안 여객선 운임지원 확대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와 규제완화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전기요금 체계 개편 △공유수면법 일부개정 건의 △해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 건의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지지성명 발표추진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개최 등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인천~부산을 잇는 국도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남해-여수 구간의 연결은 대한민국 숙원과제인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동시에 이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므로 많은 응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간담회에 참석한 섬 발전협의회 시장·군수 전원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장 군수가 요청한 남해군의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 의사를 밝히고 대한민국 섬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섬 발전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2012년 구성됐으며 현재 10개 지자체(경남 남해군·사천시, 인천 옹진군, 충남 보령시, 전남 여수시·고흥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 경북 울릉군)가 참여해 섬 발전을 위한 정부 공동건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