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족 어촌체험관광 단지·이순신 순국공원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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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 어촌체험관광 단지·이순신 순국공원 대책 필요"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5.28 15:42
  • 호수 6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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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옥 의원, 5분 발언 통해 집행부에 활성화 방안 모색 촉구

 고현·설천 지역구 정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남해군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족 어촌체험마을과 이순신 순국공원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

 정 의원은 먼저 지족어촌관관단지와 관련 "2011년에 시작되어 2019년까지 이런저런 사유로 8년 동안 66억원을 들여서 죽방렴 홍보관과 죽방렴 어장막, 어촌작업관, 야외공연장을 비롯하여 주차장, 다목적시설 등을 갖추고 준공했으나 투자된 금액에 비해 관광객의 방문과 체험객이 너무 적으며 특산물 판매장은 해안 도로변과는 동떨어져 실효성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순신 순국공원에 대해서도 "2011년부터 2017년 3월까지 7년에 걸쳐 280억의 사업비가 들었으며, 거북선 형상의 이순신영상관 또한 3년에 걸쳐 148억의 국도비와 군비가 투입된 우리군의 자산으로 모두 420억원으로 완공된 곳이다. 그러나 유적을 제외하고도 호국광장, 순국의 벽, 노량해전 위령탑, 이순신장군 동상과 첨망대, 남쪽으로는 고려대장경 판각지 체험장, 인물공원 체험장을 지나, 전통 한옥의 리더십체험관이 자리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이순신순국공원의 홍보관은 비어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며, 달보드레 커피숍은 주인을 찾지 못해 영업이 중단되어 있다. 또한 18면 오토캠핑장 시설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인하여 완공을 하고도, 허가를 득하지 못함으로 인해 아직까지 개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해군 행정의 허술함을 꼬집었다.

 정 의원은 그 대책으로 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부서를 이전해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국가 문화재인 지족해협의 죽방렴을 보호하고 해양과 체험 관광객의 유치는 물론, 현안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서는 지족 어촌관광 단지 안으로 해양수산과의 부서가 이전되어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며, 문화관광과 또한 이순신 순국공원 내 전통 한옥인 리더십 체험관으로 부서를 신속히 이전해 42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금액이 소요된 사적 제232호 이순신순국공원을 사랑하고 체험하고, 몸소 보호하고 지켜야겠으며, 옛 이락사의 명성을 되찾는 길은 실무부서인 문화관광과가 배치되어 역사적인 현장에서 자신감 있는 교육과 해설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서 힘써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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