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마늘종, 쌀, 시금치 등 남해의 특산물과 가공품을 비교적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이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남해몰 사이트는 남해군청 홈페이지 왼쪽 상단 부분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남해군의 위탁으로 서울시에 위치한 (주)케이피이엠에서 관리하는 남해몰에는 군내 농가 및 업체들이 생산한 마늘, 마늘종, 고사리, 참다래, 땅두릅, 머위 등의 농산물과 소고기, 멸치, 포장 굴·전복·우럭·고등어 등의 축·수산물, 그리고 시금치차, 멸치액젓, 쑥차, 비파가지차 등의 가공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인 흑마늘 진액, 남해파래김자반볶음, 한식어간장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 11일 `KBS1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 남해마늘이 방송이 됐는데, 방송 이후 남해몰에 판매량이 많이 늘어났다. 남해몰 입점 업체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온라인쇼핑몰을 보완, 개선해 좀 더 많은 입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