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 마을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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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 마을에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5.28 15:50
  • 호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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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용량 209kW, 사업비 3억8300만원
지난 22일, 해당 마을 대상 사업설명회
남해군 지역활성과 친환경에너지팀 지호진 주무관이 태양광발전사업 대상 마을 이장들에게 사업과 관련한 사항을 설명 하고 있다.
남해군 지역활성과 친환경에너지팀 지호진 주무관이 태양광발전사업 대상 마을 이장들에게 사업과 관련한 사항을 설명 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에 이은 올해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사업 대상 마을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9개 마을 이장들이 참석했으며, 군 지역활성과와 설비를 담당한 사천시 (주)그린테크, 남해군 장안전기 관계자들이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마을별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군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에는 9개 마을 이동면 초음(19KW), 삼동면 내산(29kW), 남면 임포(19KW), 서면 현촌(19KW)·대정(29KW)·회룡(29KW), 고현면 대사(17KW), 설천면 덕신(19KW), 읍 동산마을(29KW)에 총 209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사업비는 총 3억83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이 투입된다.

 마을별로 부담하는 비용은 설비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매월 발생하는 태양광발전 수익으로 3년에서 길게는 3년 4개월 안에 모두 회수가 될 전망이다.

 올해 태양광발전사업은 6월에는 △허가 신청 △공사계획 신고 △보조금 지원 신청서 제출 △보조금 교부 결정 등의 일정이 진행되며, 7월에는 △보조금 교부 △사업개시 신고 △준공 및 보조금 정산 등이 추진된다.  

 한편, `햇빛발전소, 마을발전에 빛을 더하다`라는 이름의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사업의 목적은 관내 수입원이 적은 마을의 회관옥상, 마을창고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에 보조금 일부를 지원하고 발전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마을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이동 금석·광두, 상주 두모, 삼동 삼화, 고현 동남치 등 14개 마을에 총 450KW 용량의 태양광설비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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