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문화공연 펼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분주한 남해향교(전교 김종도)가 내일(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명륜당 뜰에서 `봄밤의 남해향교 열린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남해향교예술단과 보물섬합창단, 통기타가수 김신아, 향토가수 류경순의 공연뿐만 아니라 조성환의 향피리 공연, 조선마술사 이경재·이혁준의 마술 공연. 강병철과 삼태기 멤버 임병운의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김종도 전교는 "남해향교가 글로벌시대에 맞추어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들을 모시고 `봄밤의 음악회`를 연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과 몸을 활짝 열고 마지막 봄밤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을 초대했다.
한편, 남해향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산착순 4쌍에 한해 전통혼례를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대성전 고유례, 사서삼경 명구 퍼즐맞추기, 전통다례, 꽃차만들기, 나만의 손수건만들기, 캘리그라피, 드론 사진 촬영 등 향교체험에 참가할 희망자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김성철 남해향교 사무국장(m.010-8583-7590)에게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