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가 지난달 29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각 읍면 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읍면 체육대회 개최 건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간담회는 박규진 회장을 비롯해 읍면 체육회·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의 당부, 임·직원 현황, 체육행사 현황 전달,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체육회는 42개 실외 체육시설은 4월 23일부터, 11개 실내 체육시설은 5월 6일부터 조건부로 개방했다고 전했으며, 모든 읍·면장과 종목단체 회장은 체육시설 사용 허가 신청 시 이용자 신원 확인을 위해 군 체육진흥과에 서면으로 접수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각종 체육행사 쏠림 현상으로 회원단체 간의 협의 조정 필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와 방역 당국 지시 협조 △코로나19 안정이후 각종 사업 추진 시 회원단체별 체육행사 계획 일정 변경 시 체육회와 협의 △사업계획서, 예산서, 전년도 사업보고서와 결산서 보고 등에 대해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읍면 체육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 시간에는 읍면 체육회 관계자들로부터 체육대회 개최 일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박규진 회장은 "각 읍면 체육대회가 10월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나 10월에는 경남도민체전과 남해생활체육대축전도 열릴 것으로 보여 지금 당장 읍면 체육대회 개최 일 결정에 대한 답을 하기가 어렵다"며 "현재 5개 면이 10월에 체육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파악되는데 되도록 같은 날짜에 행사가 겹치지 않도록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회와 읍면 체육회는 논의를 통해 7월 경 회의를 통해 체육대회 개최 일을 결정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