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2억5천만원치 `튜브형 다진마늘`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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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해농협 2억5천만원치 `튜브형 다진마늘` 납품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6.04 11:06
  • 호수 6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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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품질성 뛰어나고
트랜드에 맞아 흥행 기대
다진마늘 납품 선적식에서 새남해농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진마늘 납품 선적식에서 새남해농협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마늘`이라는 이름의 튜브형 다진마늘 제품. 편의성과 재료 품질성이 뛰어나다.
`본마늘`이라는 이름의 튜브형 다진마늘 제품. 편의성과 재료 품질성이 뛰어나다.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이 지난 1일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에서 `농업인 행복콜센터 공급용` 튜브형 다진마늘 납품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납품된 납품된 다진마늘 제품은 전국 농협을 거쳐 개별조합에서 취약계층의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새남해농협의 납품은 마늘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재단이 주최한 복지사업에 따른 것으로, 농협재단이 2억5천만원의 생산비용을 출자하고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새남해농협이 다진마늘 제품을 생산했다.

 류성식 조합장에 따르면, `본마늘 다진마늘`이라는 이름의 제품은 새남해농협이 지난 2009년 일본수출을 목표로 개발, 생산했으나 당시 높은 마늘가격으로 가격경쟁력이 없어 수출은 무산 됐고 내수용으로도 출시해 판매를 했지만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요리를 콘텐츠로 한 유튜브의 흥행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집에서 요리를 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라 새남해농협은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덜어서 쓰기 불편했던 기존의 다진마늘 제품보다 편의성과 원재료의 품질, 보관성이 뛰어나 1인 가구나 캠핑족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남해농협은 앞으로 전국의 마트와 편의점 등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며, 현재 군내에서는 새남해농협 로컬푸드 직판매장에서 튜브형 다진마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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