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업그레이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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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래길 업그레이드된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6.12 11:21
  • 호수 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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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바래길 2.0사업
설명회 개최
새로운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제시

 남해군이 바래길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바래길 2.0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3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바래길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게스트하우스와 펜션협회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윤문기 바래길팀장이 2021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될 바래길 2.0사업의 추진방향과 실행계획을 설명했다.

 윤 팀장은 현재 운영 중인 10개, 130km의 바래길 코스를 16개, 220km까지 확대해 환원형 형태로 연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또 도보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버스터미널을 1코스 시작점으로 설정하는 등 기존의 바래길 코스를 재설정하고 남해읍과 노량, 서상, 조도, 노도 등 주요거점과 관광지 주변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지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장기 체류형 도보여행자들의 유치를 위해 완보를 인증할 수 있는 바래길 앱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오프라인으로도 완보 인증이 가능하도록 스탬프 포인트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윤 팀장은 올해 11월 추가 코스에 대한 임시개통을 목표로 노선과 디자인, 안내사인 등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래길 2.0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1월경에는 모든 코스를 공식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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