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해저터널에 집중하는 하영제 의원, 이번엔 민주당 이낙연 의원 만나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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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해저터널에 집중하는 하영제 의원, 이번엔 민주당 이낙연 의원 만나 의견 나눠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6.19 15:55
  • 호수 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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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제(왼쪽) 국회의원이 지난 9일 이낙연 국회의원을 만나 동서해저터널 가설과 영호남 동반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영제(왼쪽) 국회의원이 지난 9일 이낙연 국회의원을 만나 동서해저터널 가설과 영호남 동반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해-여수를 잇는 동서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는 사천·남해·하동 미래통합당 하영제 국회의원이 지난 9일 전남도지사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국회의원을 찾아 동서해저터널 가설과 영호남 동반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하 의원은 "동서화합과 국토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이낙연 의원의 전폭적인 협조를 구했다.
하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경남과 전남이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공동사업 추진방안을 찾아보자"고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해저터널 연결지역의 국회의원인 여수시갑 주철현 의원과 여수시을 김회재 의원을 만나 동서해저터널 가설을 비롯한 남해안 중심권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5월 14일과 15일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연이어 만나 남중권 제2 국가 관문공항 건설과 동서해저터널 가설에 대해 양 도의 더 큰 관심과 협조를 촉구한 바 있다.
하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제21대 국회가 개원했지만,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날카롭게 대치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여야를 떠나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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