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홍춘표
고향을 떠나와 타관에 살면
그리움에 언제나 향수에 젖네
산과 강이 그리워 눈에 아리니
멀리 둔 님처럼 보고파지네
향수에 넘실대는 고향 밤하늘
별들이 소곤대며 부엉이 우는
반딧불 초가집 박꽃이 피던
유년시절 뛰어놀던 그리운 고향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움에 젖어
유년에 살던 집 생각이 나면
고향에 잠드신 어머님이 그립다
고향은 어머니 마음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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