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계약 마늘 1kg 1등 기준 3천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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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약 마늘 1kg 1등 기준 3천원 결정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6.25 15:19
  • 호수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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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마늘작목회 "아쉽지만 현 시세 감안하면 무난" 반응

남해군농협운영협의회(의장 송행열 동남해농협 조합장)는 2020년 마늘농가와 체결한 마늘계약재배 단가를 조정없이 1등 기준 kg당 3천원으로 수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새남해농협에서 열린 마늘계약재배 단가조정 협의회에서 관내 지역농협들은 1kg당 1등 3천원, 2등 2500원, 3등 2천원으로 결정했다.
농협에 따르면, 1kg당 1등 3천원의 계약재배단가는 전국 마늘 주산지 수매단가 계약현황 중 남해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제주 남도산마늘 2500원보다 500원 높은 값이다.
송행열 의장은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마늘가격이 하락해 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조합장들이 의견을 모아 수매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재석 보물섬마늘작목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500원가량 낮은 가격이긴 하나, 현제 시세를 감안하면 무난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마늘계약재배는 지난해 2개소(새남해·동남해)에서 올해는 전 농협으로 확대되었으며 남해농협 62톤, 동남해농협 225톤, 새남해농협 517톤, 창선농협 50톤 등 총854톤의 계약재배 마늘을 수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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