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보물섬 철인들, 코로나19 극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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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보물섬 철인들, 코로나19 극복 도전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6.25 17:56
  • 호수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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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양의철인`2020 대회 출전, 226.3km 완주 기염
제주 `태양의철인`2020 대회 출전, 226.3km 완주한 남해보물섬 철인클럽 3인.
제주 `태양의철인`2020 대회 출전, 226.3km 완주한 남해보물섬 철인클럽 3인.

남해보물섬 철인클럽 3인이 코로나19 극복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6월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태양의철인`2020 대회에 출전해 226.3km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일년 중 태양이 가장 긴 날인 `하지(夏至)`에 열리는 세상에서 특별한 대회 중 하나로 `한국철인3종경기본부` 주최로 열렸다. 대회는 제주도 성산 일출봉 일출시간(5시23분)에 출발해 수영(3.8km), 사이클(180.2km) 마라톤(42.195km)을 태양이 저물 때까지 완주해야 하는 경기이다.
남해보물섬 철인클럽에서는 이번 대회에 박계현(61) 남해철인클럽 회장과 박정구(45·남해전기)·하동균(45·하동균중화요리) 3인이 출전해 완주했다.
대회 참가자 3인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사진을 걸어 매일 보며, 꿈을 꾸고 오랜 시간 정직한 땀을 흘려 한 걸음 한 걸음 준비해 왔다"며 "자기 자신을 인내하고 이겨내며 그 긍정의 에너지로 `선(善)`한 사람들을 밝게 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철인의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아울러 "제주보다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남해에서 철인3종 저변확대를 위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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