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글로벌 조리인재양성 명문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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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글로벌 조리인재양성 명문가 입증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0.07.03 15:30
  • 호수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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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서 참가자 전원수상 쾌거
수상작, 2학기 `호텔조리제빵학부 졸업작품전시회`서 선보일 예정
`2020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권오천(앞줄 왼쪽 두 번째) 교수와 학생들.
`2020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학부 권오천(앞줄 왼쪽 두 번째) 교수와 학생들.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와 학생 25명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0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 12년 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매년 한국의 음식문화 및 외식산업 향상을 위해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24개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이 후원·개최하는 대회로 단일요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에는 전국 총 615팀, 2150여명의 조리인들이 참가해 저마다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를 분산 개최함에 따라, 권오천 교수가 이끄는 남해대학 출전 팀은 대학의 조리과학관에서 경연을 펼쳤고, (사)한국조리협회에서 파견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호텔조리제빵학부는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등에 25명이 참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금상 7팀(17명), 은상 3팀(6명), 동상 1팀(2명), 우수지도자상 1명 등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승훈·황성호 학생팀(사회맞춤형 외식호텔트랙반 2학년)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 `생선3코스`의 탁월한 창작품을 선보여 전시경연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시 디저트 부문의 신다솔·이소영 학생 팀(제과·제빵전공 2학년)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전체 선수단 지도를 맡은 권오천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는 후학양성과 한국음식문화향상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홍덕수 남해대학 총장은 "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대학이 운영하는 현장밀착형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최고 실력을 갖춘 교수진과 우수한 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기능을 겸비하고 국내외 외식업계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 조리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코로나19 사태로 2학기로 연기된 `제22회 호텔조리제빵학부 졸업작품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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