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동호회, 남해배구동호회 제치고 남자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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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동호회, 남해배구동호회 제치고 남자부 우승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7.06 10:01
  • 호수 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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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우승은 올해도 설천블루스카이팀이 차지
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배구대회 개최
개회식에서 강숙희 19대 신임회장 취임
제18·19대 남해군배구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강숙희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18·19대 남해군배구협회장 이·취임식에서 강숙희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회 남해군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는 군내에서 내로라하는 수많은 클럽, 배구인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승리를 이어온 설천블루스카이팀과 남해배구동우회가 맞닥뜨렸다.
 첫 번째 경기는 설천블루스카이가 세트스코어를 따내며 마무리됐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남해배구동우회가 만회를 위해 추격을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결국 설천블루스카이팀이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안았고, 설천블루스카이 김대운 감독이 최우수감독상도 차지했다. 
 남자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대회 1위 남해배구동우회와 서면동호회팀이 격돌했다. 경기 전 많은 사람들이 전력 면에서 올해도 남해배구동우회가 남자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쳤으나, 서면동호회가 첫 번째 세트를 먼저 따냈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남해배구동우회를 눌렀다.

여자부 우승팀 설천블루스카이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부 우승팀 설천블루스카이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자부 우승팀 서면동호회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자부 우승팀 서면동호회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우수선수상은 서면동호회 이영준 선수가, 최우수감독상은 정유신 감독이 수상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등 수많은 내빈들이 자리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간소하게 진행된 제18·19대 남해군배구협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강숙희 신임회장은 "이경근 전 회장님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더욱 더 발전하는 배구협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남해군배구협회는 개회식에서 이경근 직전회장과 이창주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그간의 협회 발전을 위한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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