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후 박명훈 제15대 신임회장 취임식 가져
아홉 번째 남해군볼링협회장배 학생·장애인 및 클럽 볼링대회가 지난달 28일 남해군터미널볼링센터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남해군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군내 초·중·고등학생·레이스, 굴림돌 등의 클럽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각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친목을 쌓는 한편으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결과, 초등부에서는 해양초 김준성 선수가 1위를 했다.(2위 남해초 김민지, 3위 해양초 김수현)
중등부에서는 남해중 김민우 선수가 1위(2위 남해여중 김태희, 3위 남해중 차현제)를 했으며, 고등부에서는 남해고 안정인 선수가 1위(2위 남해고 차현석, 3위 남해고 김근희)를 차지했다. 단체전 1위는 킹핀이, 2위는 굴림돌A가 차지했고, 3위에는 레이스클럽이 올랐다. 또 개인전에서는 굴림돌클럽의 한성광 선수가 1위의 영예를 안았고 2위는 킹핀 정효경 선수, 3위는 굴림돌 주이순 선수가 차지했다.
남해군볼링협회는 대회가 마무린 된 이날 저녁에는 남해공용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여러 내빈들과 볼링협회원, 군내 체육인들이 자리했다. 제14대 박상홍 회장은 "회장으로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덕분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 남해볼링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제15대 박명훈 신임회장은 "박상홍 회장님과 임원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볼링인들이 볼링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남해볼링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협회와 남해볼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 협회는 볼링동호인 단합과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박상홍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정채곤 부회장과 김정미 기록이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