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이 뛰놀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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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이 뛰놀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07.06 11:19
  • 호수 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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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령초25회연합동기회 화성에서 개최

난령초등학교 25회 연합동기회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프르미르호텔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임 개최가 불투명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30여명의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오랜 우정을 확인했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부산, 남해, 제주도에서 출발한 친구들이 도착, 미리 행사장에 도착해 있던 서울지역 회원들이 먼 길 달려온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반가움을 나눈 후 본격적인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송순선 총무는 "먼길 오느라고 수고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불참해 아쉽지만 여기에 참석한 여러 친구들은 더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송명철 회장은 "공차기, 고무줄놀이 등 철없이 뛰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0년이 훌쩍 지났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두터운 우정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소중하고 유익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순선 총무의 결산보고와 하청두 친구의 감사보고가 있었고, 또 회원들의 논의를 거쳐 연합동창회 모임 시 차량 종류를 불문하고 지역별로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의했으며 연합모임은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내년에 25회 기수가 총동창회 회장이 되면 연합동창회에서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내년 총회 장소는 온라인에서 투표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난령초 25회 동문들은 부산 김용덕 신임회장과 김석곤 부회장을 선임했으며 하청두·이갑열 감사를 선임하며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재치있는 입담과 친구들의 장기자랑이 어우러진 가운데 유쾌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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