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삼동면 어느 한 화장실 입구에 차가 막고 서 있다. 사진을 보내온 독자에 따르면, 이 차에는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이 타고 있었는데 비가 억수같이 오다 보니 불가피하게 화장실 입구에 잠시 차를 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독자 A씨는 "이 분은 차를 세우고 화장실 이용자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고 전하고 "이런 경우를 생각해 비가림 시설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해시대신문에 사진을 보내온 의미를 전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