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마을마다 `안전 지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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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에 마을마다 `안전 지킴이` 생겼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7.13 11:10
  • 호수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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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마을안전 지킴이 운영, 주3회 마을 순찰

 남해에 마을안전 지킴이가 생겨난다.<사진>
 군은 지난달 26일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각 읍면장, 마을안전 지킴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마을안전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마을 어르신들의 고독사, 각종 화재 등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발생하자 생활 주변에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세 번째, 경남 도내 최초로 `마을안전 지킴이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남해군 마을안전 지킴이는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마을 사정에 밝은 남녀새마을지도자, 청년회장을 행정리마다 1명씩 선정해 총 222명으로 구성했다.
 마을안전 지킴이는 △재해·재난·사고예방 활동 및 생활안전 홍보 △생활주변과 이웃의 안전 위험요인 발굴과 신고 △안전취약계층 관찰 및 취약요인 신고 △재난예방 및 생활안전 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마을안전의 전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마을안전 지킴이들은 앞으로 주 3회 이상, 하루 1~2시간씩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와 마을을 돌아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순찰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살피는 등 생활 밀착형 재난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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