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3개월 만에 달리기를 만끽한 남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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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3개월 만에 달리기를 만끽한 남달모!!!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20.07.13 11:53
  • 호수 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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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해인, 남달모 심!심!심!"

유래 없는 장기간의 코로나 여파로 거의 모든 마라톤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달리기에 목말라 있는 남달모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남산에서 만났다.<사진> 지난 2월 평택 부락산 달리기, 3월 고향 남해에 다녀온 후 모임을 하지 못했던 남달모는 3개월 만에 남산 산책로를 달리는 모임을 연 것이다.
1시가 지나자 동작역에서 하차해 14㎞를 달려온 정동우 고문이 도착했으며 이어 많은 남달모 회원들이 참여해 남산타워를 향해 달리기를 시작했다. 비록 올해 공식적인 마라톤대회가 취소됐지만 남달모 회원들은 달리기를 계속해 온 흔적이 역력했다. 특히 미래 남달모의 써브쓰리 주자인 서갑수 회원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강력한 파워엔진을 기반으로 회원들보다 앞서 도착했고, 연이어 출발 순서대로 속속 도착했다.
남달모 회원들은 "남산 산책로의 짙은 녹색 숲을 달리니 오랜만에 마음도 상쾌해지고 코로나도 물러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평택과 광주, 동두천에서 오봉주 고문, 김철용, 윤철제 회원이 참석했으며 65뱀띠 회원들과 하홍수 부회장,  막내 서갑수 회원까지 11명이 참석했다.
달리기를 마친 회원들은 남산 아래로 이동해 간단히 모임을 이어갔다. 회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남달모 심!심!심!`을 외치면서 그동안의 남달모의 발자취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원들은 가을대회 때에는 준비를 많이 해 좋은 기록을 달성하자는 약속과 함께, 백령도 마라톤이 열리면 남달모 단체로 참석하기로 결의했다.
다음 모임은 8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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