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 장충남 군수 방문해 `공동협력사업 추진`놓고 의견 나눠
경남FC 프로경기 남해군민 초청… 지역체육인들 "남해에서 프로경기 개최 희망"
경남FC 프로경기 남해군민 초청… 지역체육인들 "남해에서 프로경기 개최 희망"
남해군과 경남FC 프로축구단이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 프로축구경기 남해군 개최 등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0일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가 남해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장충남 군수와 환담을 나누며 상호간 협력을 다짐했다.
군에 따르면, 박진관 대표이사는 천연잔디구장 등 남해군의 훌륭한 축구 인프라를 높이 평가하고 "남해군의 우수한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프로축구 유관중 경기가 시작되면 남해군민들을 초청해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여 유관중 경기가 시작되면 경남FC 홈경기에 군민들과 방문해 축구 경기를 관람하겠다"며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 것을 제안했다.
또 이날 환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박규진 남해군체육회장과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은 경남FC 홈경기를 남해군에서 개최해 남해군민들이 프로축구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남FC 프로축구단은 도민프로축구단으로 2006년 창단해 창원축구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현재 K리그2에 소속되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감독은 설기현 전 국가대표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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