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게 산란 관찰 체험 가능
8월 3~4일 2차 프로그램 운영
8월 3~4일 2차 프로그램 운영
설천면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환경교육센터의 지원을 받아 `도둑게` 산란 관찰 체험프로그램을 7월 20~22일 1~3기에 걸쳐 실시한 데 이어 8월 3~4일 4~5기를 운영한다.
`도둑게`는 유생시기를 바다에서 보내고, 어른 게가 되고 난 후에는 육지에서 살아간다. 매년 여름 사리 때가 되면 암컷 `도둑게`들은 육지에서 내려와 바다로 이동해 유생털이(유생 풀어주기)를 하는데 바다로 가는 도중에 해안도로를 가로질러야 하기 때문에 유생을 품고 있는 암컷 `도둑게`들이 이동 중에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도둑게들이 유생털이를 하는 희귀한 광경을 관찰하면서 동시에 로드킬을 줄이는 방안을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갱번마루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m.010-4084-6699)에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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