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읍·면 설명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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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읍·면 설명회 마무리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7.23 10:06
  • 호수 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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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승인 후 내년부터 사업추진 전망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17일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사진>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10개 읍·면 순회 설명회를 마무리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장충남 군수, 이주홍 군의회 의장 등의 인사와 군민 100여명이 자리해 농촌신활력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 앞서 곽갑종 추진단 단장은 "1, 2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을 통해 탈공연예술촌, 갈화 삼베마을, 다정 번식우단지 조성, 한우프라자 등이 추진된 바 있다"고 설명한 뒤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과 손발을 맞추어 남해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추진단장, 인사, 타 시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현황 영상시청,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광석 추진단 사무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주민과 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사업의 내용과 사업비를 결정하는 `추진위원회`와,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신활력추진단`과 `활동조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추진위는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심의하고 사업 진행에 관련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예비계획 내용 결정, 기본계획 승인, 사업비 투자결정, 추진단장 선임과 추진단 운영 감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차후 모집될 활동조직은 지역의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활성화 등 공익창출에 기여하는 조직으로서 협동조합, 마을기업, 농촌공동체회사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추진단은 △추진위원회, 활동조직, 행정협의회 등 사업의 참여 주체 간 정보 공유와 협업에 필요한 활동 수행 △시군 사업 주관부서 등과 함께 해당 시군의 신활력 플러스사업 홍보, 사업 발굴과 기획, 예비계획서 작성 주관 △사업 참여 활동조직 발굴, 신규조직 육성과 지원 △활동조직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한다. 

 추진단은 추진단장, 사무국장, 사무원, 차후 모집될 코디네이터로 구성되는데 코디네이터는 사업 발굴 및 조정, 활동조직 발굴, 홍보 등과 더불어, 활동조직과 활동조직 회원들이 추진하려는 사업에 대해 전체적으로 조율을 해주는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광석 사무국장은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핵심 목표는 말 그대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고 그 매개 고리는 사람과 조직"이라며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영역의 자생적 단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사업화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하반기 중에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이 나오게 되면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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