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해해충 혹명나방 발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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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해해충 혹명나방 발생주의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7.23 10:09
  • 호수 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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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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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벼 병해충 방제 당부
혹명나방 및 혹명나방 유충으로 인한 벼 농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혹명나방 및 혹명나방 유충으로 인한 벼 농사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이 지난해보다 2~3주 정도 일찍 발견됨에 따라 상시 예찰을 통한 피해예방을 농가에 당부했다.

 혹명나방 유충은 새로 나온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돌돌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먹기 때문에 약제를 뿌리더라도 농약에 직접 접촉되지 않아 방제가 쉽지 않다.
 혹명나방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고 백색으로 변하게 되며,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이 늦어지게 된다.

 주로 질소질이 많거나 늦게 이앙한 논, 산야지 아래 논 등에서 혹명나방 발생이 많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혹명나방을 비롯해 멸구, 먹노린재, 벼잎집무늬마름병 등 장마철 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적기방제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에게 초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고추재배 관리 비상  

 남해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고추 작물 병해충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재배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고추 생육상황 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키는 90.7cm로 전년 대비 2.9cm 크고 포기당 착과수는 27과로 전년대비 1개 정도 더 많이 열린 것으로 조사되어 생육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속되는 장마로 주요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져 재배농가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장마기 전후로 병해충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시 역병, 무름병 등 발생이 쉬우므로 신속한 배수로 정비로 물빼기를 해야 한다. 또 넘어진 고추는 신속히 세우고, 즉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수세가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수확한 고추는 신속하게 건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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