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순회설명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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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순회설명회 마쳐
  • 김종수 기자
  • 승인 2020.07.27 16:46
  • 호수 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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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농촌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남해군과 남해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개 읍면 주민들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순회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 선정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주도 농촌활성화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각 읍면 주민들과 기관, 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설명회는 이광석 추진단 사무국장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취지와 방향, 타지역 사례, 추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질의와 의견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해 잠시 설명하자면, 기존 지역활성화 사업들은 수십억원 예산을 들여서 권역마다 크고 작은 시설을 지어주는 형태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는데요.

사업 완료 후 그 시설을 이용해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하는데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키우지 못한 채 건물만 남겨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애물단지가 되는 경우가 전국적으로 수두룩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건물을 지어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그렇게 만들어진 기존 건물들과 지역에서 나는 농특산물, 농촌경관 등을 활용해 사업화, 수익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돕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사업 참여조건은 같은 목표로 의기투합한 10명 이상의 지역주민이 그룹을 만들어 신활력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하면 되는데요. 이 그룹을 액션그룹이라고 하는데, 남해군 전체적으로 약 50개 그룹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액션그룹들은 추진단과 액션그룹 사이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는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가며 액션그룹들이 각각 필요로 하는 교육과 사업구체화에 필요한 전문가 조언 등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농특산물의 경우, 보다 나은 재배기술과 함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기술 교육도 받을 수가 있겠고, 마을에 있는 유휴건물을 농촌체험과 연계한다면 수익모델로 발전시키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광석 사무국장은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해 “핵심 목표는 말 그대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그 매개 고리는 사람과 조직”이라며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자생적 주민단체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사업화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자들의 질문과 의견도 이어졌는데요.

삼동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사업참여 조건이 주민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법인, 단체로 제한되어 있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며 “보다 많은 단체와 조직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코디네이터와 액션그룹 등 생소한 용어보다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를 사용해달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곽갑종 추진단장은 “이번 읍면 순회설명회를 통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기본계획수립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해군은 하반기 중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연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사업은 승인 이후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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