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둑방의 전설`개봉박두
상태바
고현 `둑방의 전설`개봉박두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8.06 13:48
  • 호수 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둑방길 꽃피는 `화전별곡` 프로젝트 착수
5억원 투입, 5천㎡에 초화류 14만본 식재
이동 앵강다숲 꽃무릇과 함께 관광명소 기대
고현 둑방 화전별곡 프로젝트 조감도.
고현 둑방 화전별곡 프로젝트 조감도.

 남해군이 고현 둑방길 봄꽃축제장 일원에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경관 연출로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화전별곡(花田別曲)`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화전별곡 프로젝트는 남해의 대표적인 봄꽃축제가 개최되는 고현면 대사리 방월간사지 일원 5100㎡에 꽃잔디와 사계패랭이, 남천, 홍가시, 황금사철, 영춘화 등의 초화류 14만본을 식재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비 3억25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 사업계약을 체결해 현재 초화류 식재를 위한 풀베기 등 기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장마가 끝난 7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10월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화전별곡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초가을을 대표하는 이동면 신전리 앵강다숲 꽃무릇 단지와 달리 고현 둑방은 기존에 조성된 유채꽃밭과 함께 각종 초화류로 남해군 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고현 간사지 둑방 주변은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많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태양광 보행등을 설치할 계획"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