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올 연말 목표로 진행
상태바
읍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올 연말 목표로 진행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8.14 10:18
  • 호수 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00m구간에 생태체험학습장, 공원 등 조성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구간별 계획 평면도.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구간별 계획 평면도.

 지난달 28일 남해읍사무소에서 열린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읍 아산리부터 서변리 일원까지 900m 정도 길이의 봉천 일원에 올해 연말까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하천의 3대 기능인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갖는 생태복원형 하천을 조성함으로써 유지용수 확보, 건천화방지·하천수질개선은 물론 생물생태 기능을 회복시키고 수변 녹지공간과 휴식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친수 하천공간 제공,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환경,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 등에 있다.

 9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남해센트럴오션아파트에서 시작해 남해공설운동장 복개시점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시행사의 실시설계 자료를 살펴보면, 남해센트럴오션아파트, 보성노블레스아파트 봉천 인근에는 생태학습장(쉼터), 자연형 낙차공, 생태탐방로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주은빌라와 한빛그린아파트 인근에도 마찬가지로 생태탐방로, 생태학습장 등과 더불어 하반림 등이 조성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여동찬, 김창우 군의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명정 남해읍장은 "봉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추진돼온 사업으로 이번에는 약 4개 마을 정도가 사업구간에 포함된다"고 설명한 뒤 "투입되는 예산이 아깝지 않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