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남해군 축구협회장기 생활축구대회`를 앞두고 남해군축구협회(회장 최청기)가 지난 11일 남해군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군내 각 축구회의 회장과 총무 등이 참석해 두 가지 의안을 논하고, 오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남해군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질 협회장기 대회의 조 추첨 등을 완료했다.

　우선 `보물섬남해FC 남해군축구협회 산하단체 가입` 안건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어 남해군축구협회 정관 일부개정에 대한 것도 신설과 수정 등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협회장기 대회를 앞두고 경기진행방식과 선수구성방법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군내 축구팀 13개가 모두 참석하는 조별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출전선수는 30대 후반 2명, 40대 초반 2명, 40대 후반 2명, 50대 초반 2명, 50대 후반 2명, 60대 이후 1명으로 구성키로 협의했다.

　조 추첨은 각 축구회의 대표들이 제비뽑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표를 참조하면 된다.

　최청기 회장은 "이번 협회장기 대회를 위해 임원진들이 머리를 맞대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그간의 대회보다 성장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내 모든 팀이 참가해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변경된 경기방식과 선수구성방법 등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병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