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장학금 기탁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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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장학금 기탁은 계속됩니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8.14 10:34
  • 호수 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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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각스님 200만원
이현재 향토장학회 이사 100만원
류기문 농업기술과장 100만원
소통위 청년환경분과위 100만원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소통위 청년환경분과위원회.
소통위 청년환경분과위원회.

 지역사회에 향토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남해군향토장학회는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200만원, 이현재 남해군향토장학회 이사가 100만원, 류기문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이 100만원, 군민소통위원회 청년환경분과위원들이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성각스님은 지난달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8회 법무부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하고 상금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현재 이사는 따로 기탁식을 갖지 않고 100만원을 향토장학회 지정계좌로 입금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이 이사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지역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기탁장학금만 12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류기문 과장도 기탁식 없이 100만원을 향토장학회 지정계좌로 입금했다. 류 과장은 "모친상 후 지인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삼형제를 키우시느라 애쓰신 모친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민소통위원회 청년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하미경) 위원들은 지난달 28일 분과위원회 회의 후 뜻을 모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하미경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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