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등학교 졸업생인 선배와 재학생 후배가 만나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은 지난달 29일 1학년, 8월 13일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을 위해 제일고등학교 졸업생 83회(현재 대학교 1학년 재학생. 송도근 경상대 행정학과, 김현진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김지은 진주교대, 이정민 인제대 간호학과, 김도군 서강대 수학과, 곽호준 부산대 체육교육과, 김나원 한국교원대 생명교육학과, 양준서 경북대 의류학과, 고유미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학생들이 멘토이자 상담사로 참여했다.

　1학년에게는 고등학교 생활과 꿈꾸는 진로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에게는 대학교 생활과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 상담을 했다.

　멘토링에 3학년 한 학생은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직접 와닿는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상담사로 활동한 한 학생은 "작년 선배들을 보면서 꿈꿔왔던 자리에 내가 있어서 뜻깊다"며 "모교에 와서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해준 것은 더욱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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