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 금송 성담사 대웅전 본존불 점안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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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 금송 성담사 대웅전 본존불 점안식 봉행
  • 김태웅 기자
  • 승인 2020.08.20 11:08
  • 호수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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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진제 대종사
법어설파 등 진행
종정 진제 대종사가 법어를 설파하고 있다.
종정 진제 대종사가 법어를 설파하고 있다.

 남해출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창건한 참선기도도량 성담사(삼동 금송마을에 위치)가 지난 13일 대웅전 본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수많은 군내외 신자들을 비롯해 홍준표 전 경남지사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장충남 군수도 법회 초반에 대웅전을 방문했다.

 아울러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를 비롯해 동국대 전 이사장 법산 큰스님과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 대구 동화사 주지 능종 스님 등 여러 사대부중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법회는 1부 점안법요의식과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법어 등 2부 봉불 점안 대법회로 진행됐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담사에서 수행을 열심히 해서 지혜의 눈을 열고 훌륭하고 참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담사 도민 주지스님은 "종정 진제 대종사께서는 2011년 이곳 성담사 터를 보시고 2018년부터 불사를 시작, 2019년에는 개토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불사를 행하셨다. 오는 10월 10일경에는 선림선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조사전, 극락전, 요사채 등의 불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 성담사에서는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참가할 수 있는 시민참석교육장을 만들 계획이다. 종교와 인종과 국적,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참선을 배우고자 한다면 문을 개방할 것"이라며 "사람의 심성이 개발돼야 개인이 행복하고, 가정이 화목하고 사회가 평화로운 살기좋은 지구촌이 될 것이라고 종정 진제 대종사께서 늘상 하시던 그 월력이 이곳 성담사에서 실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담사는 지난 5월에는 대웅전 상량식과 법회을 가졌으며, 7월 말에는 선림선방의 상량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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