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대 지방의 식물이 남해에 정착하는 일명 귀화 식물이 늘고 있다. 이 중에 비파나무는 키가 5m 내외로 자라고 갈색의 나무로 잎은 어긋나고 난형이며 15~25cm 정도의 상록으로 겨울에도 푸른색을 간직해 관상수로도 재배된다.
개화 시기는 10~11월로 백색이며 향기가 좋다. 열매는 다음해 6월께에 황색으로 익으며 큰 살구와 비슷하다. 중국, 일본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는 60여 년 전에 들어와 남부지방에 정착한 귀화 식물이다.
남해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는데 먼나무, 종려나무, 동백 등 남해 주요 도로변에 관상수로 심으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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