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설천면, 새남해농협과 함께 단호박작목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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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설천면, 새남해농협과 함께 단호박작목회 설립
  • 전병권 기자
  • 승인 2020.08.28 11:04
  • 호수 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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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면 류근만 회장
박명석 부회장 선출
설천면 공운성 회장
박선효 부회장 선출
고현·설천면 단호박작목회 설립을 위한 임원회가 지난 20일 새남해농협 조합장실에서 열렸다.
고현·설천면 단호박작목회 설립을 위한 임원회가 지난 20일 새남해농협 조합장실에서 열렸다.

 남해군 효자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단호박을 재배하는 작목회가 고현면과 설천면에도 만들어졌다. 새남해농협은 단호박 작목반 임원회의를 개최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일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조합장실에서 열린 임원회의는 단호박작목회 규약제정과 작목회 임원진을 구성해 지난 24일 총회에서 인준을 받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확대 시행에 의해 잠정 연기됐다.

 그간 새남해농협 관내 중 200개 농가가 넘게 활동하고 있는 서면은 자체적으로 작목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새남해농협은 고현면과 설천면 농가 중 단호박 재배의향 수요조사를 실시해 작목회가 결성되지 않은 고현면 50개 농가와 설천면 63개 농가 단위 작목반을 만들어 각 면별 임원진을 구성했다.

 고현면단호박작목회 임원은 회장 류근만, 부회장 박명석, 감사 김영근, 총무 김효준, 간사 박병주 새남해농협 유통팀장이 선출됐다.

 설천면단호박작목회 임원은 회장 공운성, 부회장 박선효, 감사 고한영, 총무 김춘석, 간사 새남해농협 설천지점 감동열 팀장이 선출됐다.

 류성식 조합장은 "새남해농협에서는 체계적으로 농가소득향상과 수취가격제고를 위해 면적 확대와 묘목 단일화, 유통기능 조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농가조직화와 규모화, 경쟁력을 늘리기 위해 작목반과 작목회의 상호협조가 전제돼 판로개척, 농산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새남해농협에서는 단호박 택배를 통해 박스 3만5천개, 경매로 1만3500망 매취사업을 통해 1800망을 유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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