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호도 경남도 `살고 싶은 섬` 뽑혀
상태바
조도·호도 경남도 `살고 싶은 섬` 뽑혀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9.10 12:28
  • 호수 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예산 30억원 투입
천년의 약속 동백나무 숲
지키기 등 추진
조도(왼쪽)·호도(오른쪽)
호도
조도(왼쪽)·호도(오른쪽)
조도

 미조면 조도와 호도가 경상남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남해군은 조도와 호도를 `주민의 일상이 섬의 역사가 되는 살고 싶은 범섬과 새섬`이라는 주제로 경상남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30억원(도비 15억원,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문화관광 생태 여행지 조성, 주민소득 증대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은 살고 싶은 섬, 여행자들에게는 가고 싶은 섬으로 조도와 호도를 만들어 간다.

 조도와 호도 주민들은 남해군에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민대학 운영, 천년의 약속 동백나무 숲 지키기, 수산물 브랜딩, 마을박물관 운영 등의 사업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공모사업 선정에 애쓴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마을공동체 류동춘 위원장은 "발표까지 노심초사했는데 조도 큰섬과 작은섬, 호도까지 모든 주민들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섬이 발전하고 섬마을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섬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