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센터·신활력 플러스사업 통해 활력 도모
상태바
농산물가공센터·신활력 플러스사업 통해 활력 도모
  • 한중봉 기자
  • 승인 2020.09.24 11:26
  • 호수 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군정 브리핑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
직거래 활성화 위한 `도농상생 협약 체결`에도 방점 찍어
정종길(오른쪽 두번째)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22일 있은 군청 브리핑에서 지역농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정종길(오른쪽 두번째)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22일 있은 군청 브리핑에서 지역농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주요 사업은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길)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주요 농정 현안을 발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도농상생 협약 체결 추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개선 방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남해군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 시설이 없어 상품 생산에 어려움 겪는 농민들을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산물종합 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는 총 50종에 이르는 90대의 기계·가구가 구비돼 있다.

 지난해와 올해 두 해에 거쳐 농산물 가공기술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도도해도`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앞으로 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통해 HACCP 인증을 받아 온라인을 통한 판매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종길 소장은 "농업인들이 하고자 하는 농산물 가공 관련 창업지원과 시제품 생산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해군은 지난해 농림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올해 1월 선정됨으로써 2023년까지 총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조직과 인력을 육성하겠다는 사업취지에 발맞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중앙정부 지침에 따른 시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초부터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를 개강했으며, 전국 유수의 농촌공동체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도농상생 협약 체결
 `도농상생 협약 체결 추진`은 마을이장·부녀회·개발위원회 등이 주축이 돼 도시의 아파트 단지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사업이다. 

 마늘·시금치·단호박 등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비대면 쇼핑 시대로 접어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입안됐다. 사업 주체로 일선 마을 이장 등을 내세움으로써 민간 주도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읍면당 2개마을씩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성공 여부를 판단한 다음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내년에 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